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모나를 이용한 편지 때늦은 편지 원태연 구름처럼 맴돌고 싶었다고. 바람처럼 스치고 싶었다고. 떠나지면 떠나지는 대로 만나지면 만나지는 대로 그런 사랑 했을 걸 그랬었다고 더보기 철길 인생직진 더보기 코스모스 - 당진 다녀오는 길에서 코스모스 - 윤 동주-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,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. 코스모스는 귀뚜라미 울음에도 수줍어지고,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,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. 더보기 소원 누군가의 소원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. "가을의 소원" - 안도현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햇볕이 슬어 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 마름풀처럼 더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혼자 우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더보기 함께 가는 길 연인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9 20 21 22 23 24 다음